오늘 가본 카페는
해운대의 해리단길에 위치해서 크리스마스 분위기 낭랑한 그 유명한 듀플릿이
광안리에도 오픈을 했다고해서 오랜만에 광안리 약속이 생겨서 바로 가보았다.
꽤나 예전에 추천을 받았던것 같은데 그 말은 내가 신상카페를 간 건 아니라는 뜻....
그래도 나한테는 나름 신상인데....
일단 카페는 기대했던 광안리 바닷가 쪽에 있지는 않았다.
광안리 듀플릿은 동방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동방오거리에서 농협만 찾으면 다 찾은거다 농협이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나오기 때문!!
일단 이쁜 외관부터 바로 보여주고 시작한다. 사진으로 봤을때 오른쪽이 농협에서 들어오는 골목이다.
골목 입구만 와도 대문짝 만하게 듀플릿이 영어로 적혀있으니 찾기는 쉬울거라고 생각한다.
(이래놓고 나는 들어올때 못보고 나갈때 봄.... ㅡㅜ)
저기 입구에 표지판 같은걸 보면 굉장히 여러가직 브랜드명 같아 보이는 것들이 있는데
일단 스포부터 하자면 저게 참 별거 아닌 사소한거다..... 일단 스킵!
여기가 듀플릿으로 가는 그 골목인데 나 왜 사진 순서 이렇게 해놨지 일단 설명으로 보면서 알아서 잘 찾아보고
적절한 정보성 글이 되었기를...
프렌치토스트와 몬테크리스토를 홍보하는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놨다 저어기 옆으로도 쭉 듀플릿에서 파는 음식들의 자체포스터가 보인다
이렇게 듀플릿의 완전한 입구까지 가지 않더라도 이쁘고 화려한 외관이 보인다.
해리단길의 듀플릿은 장소나 너무 협소하고 작아서 앉지도 못하고 돌아섰던 적이 허다했는데
광안리는 꽤나 커서 너무 좋았다 자리도 많았고...
이쯤돼서 생각해보는 상상은 듀플릿은 처음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유명해진 카페다.
그렇다면 이번 크리스마스에 듀플릿광안점은 얼마나 이뻐서 얼마나 핫플이 되려나?? 싶은 생각이 문득 난다.
미어터질만큼 사람이 많겠지만 그만큼 이쁘니까 많이 가는거잖아 안그래? 한 잔해...
마당에 분수도 있고 참 가을에 오기 너무 좋겠다.... ㅜㅜ 가을에 꼭 오리라 다짐한다.
바다 안보이면 뭐 어때 즐기다가 바다보러 다시 가면 되는거지
우체통 위에 글을 보면 세컨드 하우스라고 해놓은걸 볼 수 있다.
광안리까지 흥하면 전포를 노리는 것은 아닐지....
부산에서 카페하면 전포를 빼놓을 수 없기 때무니지.
광안점은 1층과 2층이 있고 캐버린하우스... 는 뭔지 모르겠다..... 알아볼 생각도 못한 곳.....
내가 1층이 아닌 2층에 앉아서 그런걸까.... 사진은 최대한 많이 찍었는데 거기서 캐버린하우스라는 단어를 유추할 만한 공간을 보지는 못했다.
그냥 그 편해보이는 좌석들이 있는 곳을 캐버린하우스라고 칭하는건가......???
뭐 그냥 이뻐보여서 같이 찍어봤다.... 패스
여기로 말할 것 같으면 1층에서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밖에 있는데 계단을 올라가기 직전에 획 돌아보면 보이는 시야다
어느 곳을 봐도 다 이쁘게 만들어 놨으니 참으로 여심저격 카페가 아닐 수 없다.....
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2층이 보인다.
밖이 너무 더워서 계단도 안에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더라지.... ㅜㅜ
2층 테라스에서 찍은 사진이다. 위에서 찍어도 이쁘다 야외테이블도 보면 최소 6팀 이상은 앉을 수 있다.
혹시 저기 별관같이 생긴게 캐버린하우스 그건가...??? 가볼껄....
2층을 들어가자마자 찍으면 이런모습이다.
왼쪽에 입구로 들어가면 왕미미아케이드와 포니필름이 있는데 그건 차차 설명해보겠다.
오른쪽은 6인이상의 단체석이다
나란히 앉을 수 있는 좌석인데 창가도 예쁘게 꾸며놔서 한 번 찍어봤다.
왕미미 아케이드......음.... 뭘까.... 하면서 열심히 들여다봤는데
실질적으로 만질 수 있는 건 인형뽑기 하나가 전부다 게임기를 만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저 티비에서는 소닉 영상이 나오고 있는게 아니라 소닉게임 사진을 코팅해서 붙여놨다......
왕미미라는 이름이 너무 거창하게 느껴지는건 나만 그런걸까....??
그니까 저기 옆에 저 테이프 같은 것들은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는 말이지..... 쇼룸같이 컨셉을 잡아놓은 것 같다... 그뿐
포니필름 즉 인생네컷의 다른버전이다. 그뿐
이라고 하고 끝내고 싶지만 그래도 카페에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건 꽤나 연결성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나도 같이 찍을만한 사람과 같다면 찍었을텐데
나 혼자만 미리 간거기도하고 저걸 보고도 큰 생각은 없었다.
2층의 분위는 전반적으로 이렇다. 너무 넓지도 너무 좁지도 않지만 나름 테이블들이 다닥다닥 있는 느낌으로 구성돼 있다.
가격을 미리 알고싶은 누군가를 위해서 직업정신으로 찍어봤다.
전부 다 찍지는 못했지만 대충 이런 디저트들이 있고 이런 가격이다~ 알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사진을 봐서 알겠지만 듀플릿에서는 꽤나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이다.
굿즈도 만들어서 팔고 인생네컷도 도입시켜놓고 인형뽑기도 갖다놓고
굉장히 다양하다 ㅋㅋㅋㅋ 주문도 타블렛이 테이블마다 있어 편하고
아 대신 픽업메세지가 뜨면 가지러 가야한다.
내가 가지러 갔다는건 내가 갖다놔야한다는 말이다.
이건 어느 카페직원에게서 얻은 고급정보다.
반대로 말하면 직원이 커피를 갖다줬다는건 치울때도 가지러 온다는 말이 된다.
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켰고
하나 더 해서 '리뷰할게요~~~~!!!'였나 그거까지 하니까 오렌지 시럽을 베이스로 한 에스프레소 한 잔을 받았다.
요즘 가장 핫한 디저트라고 할 수 있는 두바이 초콜릿까지.... 근데 심지어 생이다.
딱딱한거 아니고 생
엄청 궁금했는데 그냥 각자 음료만 사 마시다가 얘기한다고 정신팔려서 저걸 못 먹었다....
담엔 먹어봐야지.
여기는 1층의 한 벽면인데 런던베이글뮤지엄과 같은 유럽 분위기의 가정집 같아서 찍어봤다.
다양한 시도를 한다는 포인트 중에 또 한가지 요소다 인형을 더불어 소품샵에서 팔만한 소품들을 팔고있다.
완전한 소품샵에 비해서는 종류가 매우 적지만 한 번 슥~ 돌아볼만 하다.
이왕 간김에 못보고 가는 곳은 없는게 좋잖아??
입구에서도 주문할 수 있도록 메뉴판이 있다.
디저트도 유럽풍으로 이쁘게 잘 해놓은 걸 볼 수 있다.
디저트 덕후들은 꼭 한 번 드셔보시길.... 왜냐면 내가 못먹어봤으니까....ㅜㅜ
당신들이라도 먹고 언젠가 저에게 알려주세요 아셨쥬?
굿즈 티셔츠도 걸어놨고 애기의자도 구비가 되어있다.
즉 노키즈존은 아니라는 뜻.
근데 듀플릿은 한 번이라도 가본 사람은 가족단위로 오기는 좀 힘든 이미지 아닌가.....???
아 여기는 2층인데 내가 오자마자 누군가 앉아있어서 사진을 찍지 못했다가 비어있는걸 보고는 바로 찍었다 ㅋㅋㅋ
한 곳이라도 안보여지는 곳이 없는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이게 바로 그 리뷰를 하면 준다는 오렌지에스프레소다 첨엔 꽤나 쌉쌀한데 점점 달달한 맛만 남는다.
리뷰만 적으면 받는거니까 한 번쯤 츄라이 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나올때가 되니 해가 져서 또다른 모습의 듀플릿이 보였다.
역시 나는 전경보다 야경을 훨씬 좋아한다.
낭만이 있고 분위기가 있잖아. 화창한 햇살보다 은은하고 분위기 있는 야경이 5배는 더 좋다
오후의 듀플릿 외관이다 정말 이쁘고 독보적이다.
이런 건물이 원래 있었나?? 싶을만큼 새로웠다.
시원한 가을 그리고 크리스마스에 꼭 다시 와보고 싶은 카페1순위가 아닐까 싶다.
이게 그 복도의 대문짝 만한 듀플릿글자다
저녁이라 저게 밝아서 보인건지..... 참.....
낮에도 저거보고 잘 찾아가길!!! 그럼 듀플릿의 포스팅은 여기까지~~~~
'카페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운대 장산 대형카페 스페이스(space) 오픈예정 현상황 (0) | 2024.08.11 |
---|---|
해리단길 신상카페 ‘해리단’ (0) | 2024.08.07 |
장산카페 추천 AOK커피 에이오케이커피 (0) | 2024.07.27 |
크리스마스에 진심인 율하카페 '올오버' (0) | 2021.12.10 |
벤츠 브랜드 스튜디오! 기장 '에이치어스' (0) | 2021.1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