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덧 부산은 벚꽃이 거의 다 떨어지고 봄의 기운이 다 갔나??? 라고 생각하지만!!
벚꽃이 끝남과 동시에 유채꽃의 시기가 찾아오죠!!
튤립도 이미 많이 핀 곳도 있고 이제 막 피고있는 튤립도 보이더라구요.
오늘 온천천을 거닐던 차에 지금 온천천 상황이 궁금하실 분들도 있을 것 같아 몇장 찍으면서 걸어봤답니다.
지금 온천천은 유채꽃이 한창이에요!!
무엇보다 유채꽃으로 유명한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에 비해서 키가 엄청 크기때문에
훨씬 풍성한 풍경을 담기 좋다는것!
하지만 광활한 유채꽃밭을 찍기 위해서는 대저로 가는 것이 제일 좋겠죠??
유채꽃 앞으로 보이던 이 친구들은 청보리...맞나.... 쨌든 그래보였구요!
뒤로는 키큰 유채꽃들이 한가득 피어있답니다.
이렇게 보는게 전체적인 풍경을 알기가 더 좋겠죠???
올 해 벚꽃을 대구에서 한 번 보고 부산에서는 대저 공항로 쪽에서만 봤어서 온천천의 벚꽃풍경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엄청난 인파가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봐요.
똑같은 사진을 일주일 전에 찍었다면 유채꽃 위로 새하얀 벚꽃들이 만개 해 있었을테니까요 ㅋㅋ
벚꽃이 아니더라도 곳곳에 꽃구경 할 정도의 스팟들은 조금 있는데요.
다만 불편한 점을 꼽으라고 한다면 제가 찍은 저정도의 스팟으로 가려면 자전거 도로를 가로질러 가야하는데
자전거를 많이 타본 사람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저 시즌만 되면 자전거 도로로 사람들이 너무 왕래가 심해서
라이더들의 짜증지수가 올라갑니다....ㅠㅠ 사진을 찍는 것은 좋지만 좌우를 잘 살피고 여유롭다 싶을때
살짝가서 사진을 찍는 메너를 갖춰 보아요 ㅋㅋㅋ
특히 아저씨들이나 할아버지 같은 분들은 지나가면서 욕을 하실 수도 있기 때문에....
기분좋게 나갔다가 괜히 한 순간에 그 좋았던 모든 기분을 망가뜨릴 수도 있으니까요....
왼쪽의 작은 한 켠에는 수선화도 아직 피어있구요! 빨갛고 노란 튤립들이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이름은 잘 모르는 꽃이었는데 이름이 두글자였던 것 같아요. 메모 해놓을 걸 그랬어요.....
여기도 한바가지
튤립과 저 꽃들은 거의 같이 있으니 사진도 같이 찍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까도 말했지만 자전거 조심! 하셔야 합니다.
유채꽃은 한 군데에만 집중해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저기 분포해 있기 때문에 원하는 스팟을 찾아가셔서 사진을 찍으시면 될 것 같은데요.
동래역에서 가까운 쪽은 그리 많지 않고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온천천카페거리의 근처 쪽으로 가셔야 유채꽃이 풍성하게 피어있는 유채꽃 밭으로 가시기가 수월해요.
그쪽은 이름은 온천천 카페거리지만 온천천역과는 완전히 멀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구요.
저기 흐르는 천 이름이 온천천이기 때문에 온천천 카페거리랍니다 ㅋㅋㅋ
얼마나 많이 밟고 다녔으면 길이 생겼을까요.... 처음부터 저렇게 길을 내놓은건 아니였을텐데.....
길이 조금 좁았는데 점점 많이 밟으면서 넓어진것 같지 않나요??
저는 동래역에서 온천천카페거리 방향으로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구요.
블루샥 카페가 보이는 진입로로 올라와서 집으로 갔답니다.
저기 보이는 쪽으로 쭈우우우욱 가시면 유채꽃을 더 보실 수가 있을거에요!!
대저생태공원의 유채꽃은 허리...정도 밖에 키가 안됐던걸로 기억하는데
온천천의 유채꽃은 거의 제 가슴높이 까지는 오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노랑노랑한 유채꽃을 즐길만한 곳으로 온천천도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리면서
저는 여기까지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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